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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웨스턴이라.. '놈놈놈'


개봉전부터 사람들이 입에 많이 오르내렸지.
좋은 기회가 생겨서(회사에서 단체관람) 편안하게 봤다.

영화 시작전에 식전 행사라고 해서 이것저것 좀 하고,
영화 시작!!!

예고편에서 봤던 그 열차 세우는 장면부터 시작하더군.
나름 기대를 했는데, 예고편에서 보여 준 장면이 전부. -_-

그리고 송강호가 지도를 훔쳐서 달아나고,
정우성과 이병헌이 뒤쫒고...

영화는 그렇게 시작해서, 계속 그렇게 진행되다가, 그저 그렇게 끝난다.

사람들이 스토리는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던데,
내가 보기엔 전통적인 삼각구조를 잘 유지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.
하지만 '추격자' 처럼 극도의 긴장감을 어디에서도 느낄 수가 없었다.

각 배우별로 느낌을 적어보면,

'정우성'

완벽한 웨스턴 스타일.
영화내내 멋있었다. 남자가 봐도 멋있었다.
근데 대사를 못 알아 듣겠더라... 자막이 필요한 부분도 몇 장면 있었음.

'이병헌'

그래 '나쁜놈' 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기는 하다.
근데 왠지 영화에 녹아들지 못하고 혼자만 물 위의 기름처럼 떠 있는 느낌은 뭘까?

'송강호'

이 영화.
'송강호' 라는 배우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다.
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 전에 '송강호'를 낙점하고 썼다고 하니
이 배우의 비중은 당연한 듯.

영화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다.
하지만 천만 관객은 좀 어려울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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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정원 | 2008/07/18 10:20 | 영화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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